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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로 돌아선 전셋값

최종수정 2014.04.20 13:28 기사입력 2014.04.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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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올 들어 첫 하락
출처: 한국감정원

출처: 한국감정원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장기간 고공행진하던 전셋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14일 기준) 결과 수도권 전셋값이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86주 만이다. 인천과 경기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방(0.05%)은 대구·충남·경북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충남(0.15%), 대구(0.14%), 경북(0.12%), 광주(0.10%), 경남(0.06%), 부산(0.04%), 서울(0.01%) 순으로 상승했다. 세종(-0.24%)과 인천(-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0.01%)의 경우 강북(0.06%)지역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강남(-0.03%)지역은 하락했다. 구별로는 용산구(0.19%), 서대문구(0.18%), 양천구(0.12%), 성북구(0.08%), 영등포구(-0.17%), 강남구(-0.14%), 금천구(-0.10%)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규모별로는 135㎡ 초과(0.05%), 85㎡ 초과~102㎡ 이하(0.05%), 60㎡ 초과~85㎡ 이하(0.02%), 102㎡ 초과~135㎡ 이하(0.02%), 60㎡ 이하(0.01%) 순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들어 처음 하락했다. 정부의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기존 주택시장의 매매가 감소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주 대비 0.03% 하락했다. 서울(-0.02%)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내림폭을 키웠다. 반면 지방(0.06%)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20%), 경북(0.17%), 광주(0.10%), 경남(0.09%), 충남(0.08%), 울산(0.06%), 대전(0.02%) 등은 상승했다. 제주(-0.10%)와 전북(-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0.02%) 전셋값은 강북(0.01%)지역 오름폭이 둔화됐고 강남(-0.04%)지역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구별로는 송파구(0.09%), 성북구(0.07%), 강남구(-0.16%), 강서구(-0.11%), 관악구(-0.06%), 양천구(-0.06%)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규모별로는 85㎡ 초과~102㎡ 이하(0.04%), 60㎡ 초과~85㎡ 이하(0.02%), 60㎡ 이하(0.02%)는 상승한 반면, 135㎡ 초과(-0.06%), 102㎡ 초과~135㎡ 이하(-0.04%)는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수도권에 이어 서울도 투자 수요 감소에 따른 관망세로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됐다"면서 "전셋값은 봄 이사철 수급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이 이주수요 마무리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전세 물량 증가와 수요 감소로 오름폭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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