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지방 의대 중 수도권에 병원이 많은 한림대(강원), 인제대(부산), 순천향대(충남)와 울산대(울산)는 수도권 소재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편이라 이들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도권 지역 지망생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행령안에 따르면 지방의 의과·한의과·치과·약학대학 등에서 모집 정원의 일부를 해당 지역 출신 고교생에 할당하는 '지역인재 전형'의 선발 비율이 모집 인원의 30% 이상으로 확정됐다. 또한 법학·의학·치의학·한의학 대학원은 정원의 20% 이상을 그 지역 대학 졸업생으로 뽑아야 한다.
교육부는 지역의 범위를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 강원권, 제주권 등 6개로 구분했다. 다만 강원권과 제주권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선발 비율을 학부는 15% 이상, 전문대학원은 10% 이상을 하한으로 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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