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부동의 1위' 멜론 잡을까
지니, 50만 수준에서 '200만 공룡'으로 성장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국내 모바일청취패턴이 디지털음악업계의 지각변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3월 기준 코리안클릭 집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모바일 순방문자 추이는 멜론이 1위(450만 명)를, 지니가 2위(200만 명)를 기록했다. 음악 사이트 지니가 부동의 선두 주자 멜론을 따라잡는 모양새다.
지니는 지난해 1월 5위로 50만 명의 순방문자가 유입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모바일 앱 전면개편 이후 9개월 만에 200만 명의 두터운 고객기반을 가진 음악 사이트로 급성장했다.
지니는 국내 음악 사이트 최초로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고가로 구입하지 않아도 3D입체음향 음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언제 어디서나 최고음질 무손실 FLAC음원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음악의 본질적 측면에서 고객만족감을 높여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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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니는 최근에는 실시간 대화형 음악소셜서비스 '뮤직허그'를 론칭해 음악을 들으면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kt뮤직 이승주 대표는 "사용자가 지니를 접했을 때 새로운 음악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론칭했고 이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좋았다"며 "고객의 직관적인 니즈를 음악서비스로 제공하고 지니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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