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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깨알복지' 눈건강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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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몇 년 째 직원들의 눈 건강을 챙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무실과 공장 등에서 장시간 근로하는 제조업체의 특성상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직원들에게 눈영양제를 공급 중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2011년부터 사내 복지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토비콤에스를 공급중이다. 토비콤에스는 국내 제약사인 안국약품 에서 만드는 눈영양제로 시력감퇴와 근시 등에 효과적인 의약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주요 계열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같은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화면표시장치를 주로 제조하는 회사다.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특성상 장시간 패널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하는 검사공정 직원들을 위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같은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들은 제품을 회사에 사전 신청하고 사내 약국을 통해 토비콤에스를 지급 받는다.
이 회사의 한 직원은 “회사에서 토비콤에스를 받아 복용한 이후 눈의 피로도도 확실히 예전보다 덜하다”며 “꾸준히 복용해 효과를 보고 있는 다른 직원들도 많아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토비콤에스 대량 구매로 인해 안국약품 역시 브랜드 이미지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토비콤에스는 안국약품의 대표 일반의약품으로 눈에 넣은 안약이 아니라 먹는 눈영양제라는 신개념으로 출시한 이후 30년 넘게 선호받는 눈영양제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이 직원들 눈건강을 챙기기 위해 토비콤에스를 선택한 것도 이런 명성이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토비콤에스는 매일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시력이 감퇴하는 사람들의 눈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에서도 이같은 장점을 높이사 사내 약국을 통해 제품을 사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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