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린 기재위 새누리당 간사는 8일 기자에게 "내일(9일) 오전 중 기재위 여야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합의문을 발표하고 기재위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가 상임위 개회에 합의를 이룸에 따라 4월 국회 기재위 일정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재위 파행으로 처리가 연기되던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처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야당은 그동안 안 사장이 취임 전 故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선후보 등을 비난했다며 사퇴할 때까지 회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기재위를 보이콧해왔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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