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지난해 300억 규모로 설립한 S&T 장학재단이 첫 장학금 수여했다.
S&T장학재단은 26일 경남 창원 캔버라호텔에서 최평규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014년 제1기 S&T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최평규 S&T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S&T장학금이 각자의 재능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의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면서 “보다 더 큰 꿈과 포부를 갖고 학업에 더욱 정진해 앞으로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최승철씨(고려대학교 2학년)는 ”평소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좀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지금 받은 장학금을 평생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내 삶의 목표를 이루고 후배들의 꿈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S&T그룹은 자산 2조3000억 원 규모의 중견그룹으로 지주회사인 S&T홀딩스를 비롯해 S&T중공업과 S&T모티브, S&TC 등 국내 상장 5개사를 포함해 국내외 20개 계열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변속기 등 자동차 부품과 방산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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