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은 전기대비 1.1%를 기록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홍콩 경제는 지난 2010년 6.8%의 성장률을 기록한 뒤 2011년 4.9%로 하락했고 2012년에는 1.5% 성장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홍콩 경제가 성장동력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중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심한 홍콩이 중국 경기둔화의 충격을 얼마나 덜 받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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