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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호 유진證 센터장 "매도의견도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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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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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애널리스트가 쓰는 리포트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우리부터 소신 있는 리포트를 내놓겠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의 말이다. 그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제대로 된 분석보고서를 내놓지 못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개선 노력 조차 없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면서 "우리부터 제대로 된 분석을 통해 과감히 매도의견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보고서는 많지만 제대로 된 분석보고서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변 센터장은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으로 애널리스트가 해야 될 일이 너무 많아져 리포트의 품질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진정한 마케팅은 품질 있는 리서치에 출발한다고 생각하고 깊이 있는 열정과 고민을 보고서에 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시장도 매수 일색에서 롱숏 개넘으로 운용전략이 변하고 있다"면서 "더욱 정확하고 책임 있는 투자의견을 시장에서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 센터장은 신산업을 먼저 분석하는 리서치센터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1800개의 상장 종목 중에 증권사들이 실제로 커버리지를 하는 곳은 300여개에 불과하다"면서 "남들이 분석하지 않는 창의적인 신산업에 대해 선제적으로 분석하는 리서치가 되겠다"고 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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