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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52주 신저가' 96개 종목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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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4개·코스닥 52개 종목…증권주 무더기 신저가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해 1900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주식시장에 '52주 신저가'로 추락하는 종목이 속출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44개, 코스닥 52개 종목 등 우선주를 포함해 총 96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증권업종에서 52주 신저가 종목이 대거 발생했다. 삼성증권 이 장중 9% 이상 하락한 3만89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미래에셋증권 도 장중 4% 가까이 떨어진 8190원을 기록하며 역시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들 외에도 NH투자증권 (-1.98%), 현대증권 (-2.69%) 등 대형사와 SK증권 (-1.57%), 현대차증권 (-2.88%) 등 중형사를 가리지 않고 신저가 경신 종목이 쏟아졌다.

전일 신저가를 경신한 LG전자 도 이날 장중 6만1700원(-3.48%)까지 주저 앉아 이틀 연속 신저가를 경신하는 굴욕(?)을 경험했다. 이들 외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기 (-3.37%), 제일모직 (-3.27%), S-Oil (-1.91%) 등이 신저가로 추락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한 디지텍시스템 (+3.66%), 골프존뉴딘홀딩스 (+2.55%), 제이비어뮤즈먼트 (+14.84%) 등이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험했다.

한편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73% 하락한 1886.84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885.53까지 떨어져 지난해 8월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4000억원 이상을 팔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6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투자자들이 3600억원 규모의 순매수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물을 받아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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