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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 4거래일만에 반등…1940선 회복

최종수정 2014.01.13 09:30 기사입력 2014.01.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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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4거래일만에 반등하며 1940선을 회복했다. 투자주체들이 전반적으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8.98포인트(0.46%) 오른 1947.52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유럽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연합(EU)의 기준금리를 현행 0.25%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루프트한자 등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12월 고용지표 부진에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의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수가 전월 대비 7만4000명 증가해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현지시간 10일 발표했다. 이에 다우지수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1947.38로 상승 출발한 후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40선으로 올라섰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억원, 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은 72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8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0.71%), 운송장비(0.60%),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이 강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 (0.79%), 현대차 (2.04%), SK하이닉스 , POSCO , 현대모비스 , 신한지주 , 기아차 , 삼성생명 , SK텔레콤 , LG화학 , KB금융 등 대부분이 오름세다. 한국전력 , NAVER , 한국조선해양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72종목이 강세를, 289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7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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