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관세 부담에 영업익 감소(상보)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3,4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3.16% 거래량 1,074,088 전일가 158,4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기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EV 콘셉트카 전시 는 1분기 영업이익 2조20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29조50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세전이익(경상이익)은 2조6352억원, 당기순이익 1조8302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3.2%포인트 하락한 7.5%를 나타냈다.
기아 관계자는 "미국의 수입산 완성차에 대한 관세 영향이 온전히 반영됐을 뿐만 아니라, 북미·유럽 시장 내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기말 환율 급등에 따른 판매보증충당부채 증가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그럼에도 고수익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과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통해 최대 매출 달성 등 견조한 펀더멘털을 유지했다"라고 밝혔다.
1분기 판매대수(도매 기준)는 77만97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 국내에서 14만1513대, 해외 63만8228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새해 전기차 보조금 집행에 따라 EV3, EV5, PV5 등 전기차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5.2% 성장했다.
해외 시장에서 미국-이란 갈등 관련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현지 공급 차질로 아중동 권역 판매가 줄어들었으나, 타 지역으로의 적극적인 판매 전환, 신형 텔루라이드 및 스포티지 등 북미 하이브리드 모델 공급 확대, 서유럽 내 전기차 중심 판매 추진 등으로 같은 기간 해외 전체 판매는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소매 판매의 경우 글로벌 산업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상황에서도 아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성장을 이뤄내며 현지 판매를 3.7% 늘렸다. 이 결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소매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4.1%를 기록했다. 기아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4%를 상회한 것은 이번 분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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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 증가가 7550억원 반영됐으며, 북미 및 유럽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1분기 말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화 판매보증충당부채 증가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비용이 집중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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