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에 악플 많아지면 댓글 창 막는다…AI로 탐지
AI 기반으로 악성 댓글 감지
다음 뉴스도 지난달 댓글 부활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1.40% 거래량 346,346 전일가 214,000 2026.04.23 10:21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 인도 최대 IT서비스 기업 TCS와 맞손…AI·클라우드 시장 연다 네이버, '테마날씨'에 전국 495개 골프장 추가…추천 복장, 샷 전략 브리핑까지 네이버, 네이버폼 개인정보 동의·안내 질문 유형 개편 )는 악성 댓글이 일정 기준을 초과한 기사에 대해 댓글 서비스를 자동으로 비활성화하는 정책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치, 선거 등 섹션을 포함한 모든 기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탐지시스템 '클린봇'이 작동해 악성 댓글을 탐지한다.
이번 정책에 따라 악성 댓글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클린봇이 악성 댓글을 다수 탐지하여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 문구와 그린인터넷 캠페인 배너가 함께 노출된다.
네이버가 2019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기반 악성 댓글 탐지 시스템 클린봇은 욕설, 선정적, 폭력적 표현과 함께 혐오, 비하, 차별 표현 등을 탐지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이달 말 AI 클린봇 모델 업그레이드도 준비 중이다.
김수향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는 지난달 정치, 선거 섹션 본문 하단 댓글 미제공과 더불어 클린봇을 고도화하며 댓글 영역이 건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급변하는 악성 댓글 표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월부터 재해·재난·부고 관련 기사에서 추모와 공감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추모 댓글'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약 23개 언론사가 추모 댓글을 활용했으며, 이용자는 버튼 클릭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모 댓글로 애도의 뜻을 전할 수 있다. 지난달 기준 추모 댓글이 가장 많이 작성된 기사의 조회수 대비 댓글 수 비율을 분석한 결과, 동일 언론사 내 다른 기사에 비해 약 6배 이상 많은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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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털사이트 다음도 지난달 말 뉴스 서비스의 댓글창을 다시 열었다. 다음은 2023년 6월부터 뉴스 서비스에서 댓글 대신 타임톡을 제공해왔다. 타임톡은 실시간 채팅 형태로 이용자들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되, 기사가 나간 뒤 24시간이 지나면 모든 내용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댓글 서비스였다. 다음은 개편을 통해 댓글을 추천순, 답글순, 최신순으로 정렬할 수 있도록 했고, 'AI픽'을 도입해 기사 내용과 연관성이 높고 완결성 있는 댓글을 최상단에 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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