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2% 상승한 2092.91에, 선전종합지수가 0.90% 오른 1034.79에 거래를 마쳤다.
은행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농업은행이 0.4% 하락했고 초상은행과 중국은행도 각각 0.9%, 0.4% 떨어졌다. 교통은행과 건설은행도 0.2%, 0.7% 하락했다.
중국의 '돈맥경화'가 인민은행의 계속되는 유동성 투입으로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분위기지만 투자자들은 자금경색 위험도가 다시 상승할 수도 있다는 우려감에 은행주 투자를 꺼리는 분위기다. 인민은행이 24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290억위안(약 48억달러)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자 단기자금시장의 지표금리로 쓰이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RP, 레포) 금리는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 금리는 현재 6.4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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