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선박·해양 금융지원 종합대책 고민중"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5일 정책금융 개편안과 관련, "선박·해양 쪽 금융산업을 특화할 필요가 있어 종합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정책금융 개편안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는데 아직 금융위의 진정성이 잘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산지역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선박·해양 쪽에 특화된 금융지원 종합대책을 의원들에게 비공식적으로 말씀드렸다"며 "아직 밝히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와는 새로운 내용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최근 KB국민은행에서 벌어진 각종 사건과 관련해서는 "전체적으로 그동안 내부규율체계가 제대로 안 잡혀 있다"며 "책임은 복합적이며 금융감독원 특별검사를 통해 제도적인 것부터 개인적인 부분까지 전반적으로 보겠다"고 밝혔다.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에 대해서는 "검사결과가 아직 안 나왔으니 할 말이 없다"면서도 "책임이 있을 경우 다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전했다. 또 국민주택채권 횡령에 대해서도 "만약 컬러프린트로 위조해 팔았다면 제도부터 개인의 비리까지 모두 문제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김기준 민주당 의원이 MBK파트너스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에 제동을 건 것과 관련해서는 "금융위원들과 좀 더 얘기해봐야 할 사안"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최근 MBK파트너스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에 대해 반대 의견을 금융당국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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