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게임 아직 안죽었다…MS '엑스박스 원' 출시 첫날 100만대 판매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콘솔게임기 '엑스박스 원(X box One)'이 출시 첫 날 100만대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22일(현지시간) MS는 엑스박스 원 출시 24시간만에 1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MS는 이날 미국, 캐나다,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멕시코, 뉴질랜드, 스페인, 영국 등 13개국에서 동시에 엑스박스 원을 출시했다. 이는 엑스박스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의 성적이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인 '엑스박스 360'에 이어 8년만에 나온 제품이다. 그래픽 성능은 6% 정도 개선됐다. 사용자 음성 명령과 동작감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스포츠 중계방송과 영화 감상 등 홈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됐다. 출고가는 499달러(약 53만원)로 국내에는 다음달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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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니도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출시해 북미에서 하루만에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콘솔게임기가 부활하는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국내에도 온기가 전해질지 주목된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게임강국을 표방하지만 게임시장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편중돼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영업이익이 적고 수명이 짧은 모바일 게임이 시장을 장악해 콘솔게임에 대한 관심에서 줄었다. 최근 폐막한 지스타2013에서도 소니·MS는 신제품 부스조차 차리지 않았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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