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발호재 가진 서울 속 신개념 미니 신도시
단지 내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까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짓는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오는 22일 분양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이 약 70만㎡에 달하며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이 1165실을 비롯해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94%를 차지하고 금천구에서 지난 10여년간 아파트 신규공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파크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신개념 미니신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금천구청, 도서관, 아트홀 등이 있어 행정업무 및 생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희명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 롯데마트, 호텔 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교육특수도 기대된다.
걸어서 5분거리에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고 근처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금천IC와 일직IC를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강남 순환 도시고속도로(2016년 준공 예정)가 개통되면 강남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서부 간선도로와 경부선 철로를 지하화할 예정이다.
단지 설계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 판상형 4베이 상품 등으로 설계했다. 상품성도 우수하며 안양천, 도심지, 중앙광장, 공원 등 다양한 조망이 가능하도록 아파트를 배치했다.
전용면적 71㎡, 72㎡의 다운사이징 평면을 개발했다. 예전 30평형대의 실사용 면적은 유지하되 전용면적 축소 및 서비스 면적을 늘려 분양가를 최소화했다. 침실, 현관, 주방, 거실 등에 수납 공간을 극대화한 알파룸 설계도 적용했다.
손승익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대규모 복합시설로 개발되는 데다 이 지역에 한동안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며 "준공 이후에는 금천구 내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승익 소장은 "광명시 철산동과 독산동 아파트의 전셋값이 3억원 수준으로 분양가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며 "청약기간 내 신청이 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3.3㎡당 1400만원대의 분양가가 예상돼 인근의 주요 단지들과의 가격경쟁력에서도 밀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오픈은 22일이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문의 :02-868-1616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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