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호씨, 국산 승용 가솔린(2000cc초과)부문 조우승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연비왕의 비결은 정속 주행입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한 '2013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에서 국산 승용 가솔린(2000cc초과)부문 조우승을 차지한 배용호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 1위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씨는 "가능한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고속도로 주행시 기름 소비량이 가장 적은 90km/h를 유지하며 대회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자기 차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에코 드라이빙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제 차의 경우 90km/h 이상은 기름 소모량이 크고 이하도 작지 않은 수준으로 책정돼 이같이 경기에 임했다"고 비결을 밝혔다.
코스는 서하남IC에서 북충주IC 구간을 왕복하는 총 200km 구간에서 실시됐다. 이 구간에서 가장 적은 연료를 소모한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시속 80km로 주행할 경우 3시간 내외면 완주가 가능한 거리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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