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 대비 남북교류협력 방안 논의
마포구, 11일 서울시 최초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 통일 시대 대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과 남북협력사업 단계별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정부의 남북교류협력과 통일정책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뒷받침하고 지원 사업을 추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이바지하기 위해 11일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2월 7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해 총 12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남북교류협력과 관련 있는 단체, 기관 및 대학·대학원 등에서 추천을 받아 위촉된 외부 위원 9명 중에는 전 통일부 근무경력을 가진 관련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앞으로 위원회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의 기반 조성, 촉진을 위한 사항과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운용,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 결정하는 등 마포구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총괄·조정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적위원 총 12명 중 총 11명 위원이 출석한 가운데 개최돼 '2014년 마포구 남북교류협력 사업계획 및 향후 추진방향(안)'과 '2014년 마포구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 및 운용계획(안)' 등 2가지 안건에 대한 논의와 심의가 이루어졌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남북간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지면 마포의 위치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 꿈과 미래를 위해 미리 준비해두자 또한 더 나은 방향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자”라고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포문을 열었다.
앞으로 마포구 남북교류협력사업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과 정부의 통일정책과 국정과제에 부응,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되 인도적 교류를 시작으로 단계별 추진을 토대로 해 남북 상호신뢰를 쌓는 방향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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