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제천동중)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던롭 일본오픈 주니어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18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파크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Grade2)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유스케 다카하시(일본)를 세트스코어 2대 0(6-1 6-4)으로 완파하고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19일 열리는 결승 상대는 일본의 줌페이 야마사키. 이덕희가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8월 중국 난징 Grade2에 이어 올해 출전한 세 차례 동급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쾌거를 달성한다.
이덕희는 "일본에 올 때부터 우승이 목표였는데 경기를 치를수록 자신감이 생긴다"며 "결승에서도 반드시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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