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포함 시 18명 중 9명이 여성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노르웨이가 16일(현지시간) 우파 소수 연립 내각을 발족시켰다. 총리와 재무장관, 국방 장관을 모두 여성이 맡았다. 17명의 장관 중 8명이 여성이다.


노르웨이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

노르웨이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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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과 산케이뉴스에 따르면, 지난 9월 총선에서 승리한 중도 우파 보수당과 우파 진보당의 소수 연립 내각이 16일(현지시간) 출범했다.


이에 따라 에르나 솔베르그(52.사진위) 총리는 이날 17명의 각료를 임명했다. 노르웨이 내각에서 돋보이는 점은 여성 각료들의 약진이다.

우선 총리가 여성이다.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는 2004년부터 보수당을 이끌어온 여성 당수다. 노르웨이에서 여성 총리가 나온 것은 17년 만이다.베르겐 출신은 그녀는 베르겐대학에서 사회학과 정치학, 통계학,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고 1986년 졸업했다.그녀는 79년부터 83년, 83년부터 89년까지 두 차례 시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89년 호르다랜드주에서 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내리 다섯 번이는 당선된 정치인이다. 그녀는 94년부터 98년까지 노르웨이 보수여성연합의 당수를 맡기도 했다.


노르웨이 시브 옌센 재무장관

노르웨이 시브 옌센 재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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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나 총리는 연정에 참여한 진보당 당수 여성 당수 시브 옌센(44.사진위)을 이날 재무장관에 임명했다. 오슬로 토박이인 옌센은 1992년 노르웨이 경제대학원을 졸업하고 1994년 정치에 입문, 1996년 의회에 진출했다. 미혼이며 자식은 없다. 그녀는 다음 달 초까지 정권을 넘기고 나가는 노동당 정부가 지난 14일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올해 연간 성장률이 1.75%에 그칠 만큼 떨어진 경제의 성장동력을 살리는 책무를 맡는다.


이네 마리에 에릭센 쇠르에이데 노르웨이국방장관

이네 마리에 에릭센 쇠르에이데 노르웨이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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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은 올해 37세의 여성 이네 마리에 에릭센 쇠르에이데가 임명됐다. 세계 최북단에 있는 대학인 트롬쇠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보수당에 합류해 지방의회를 거쳐 2000년 보수당중앙위원회 위원과 노르웨이청년보수당 의장을 역임했다. 005년 오슬로에서 의원을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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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문화부장관, 어업해양장관,기후환경장관,통상산업장관,아동평등장관, 농식품부 장관도 여성이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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