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국감]강동원 "특정지역 비하댓글 심각…ID 추적하면 국정원일 것"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강동원 의원(무소속)은 "박근혜 정부 들어 특정 지역에 대한 차별적 비하나 노골적 역사왜곡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이들 게시물을 올린 사용자의 ID를 추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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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은 15일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1년 4건에 불과했던 특정지역 차별비하 정보 시정요구 건수가 2013년 440건으로 100배 이상 급증했으며, 역사왜곡 정보 시정요구 건수도 2011년 0건에서 2013년 82건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특히 이번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이같은 노골적인 지역비하·역사왜곡 언급이 크게 늘었으며 실상은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검찰조사에서 '전라디언 씨족 멸해야'는 인터넷 글을 올렸던 '좌익효수' ID가 국정원 직원으로 드러난 점을 지적하며 "이들 작성자의 아이디를 추적해 보면 국정원 직원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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