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이어 영국 CESG에서 보안 인증…향후 기업 스마트폰 시장 진출에 유리할 듯

삼성 스마트폰, 영국 정부 보안인증…B2B 공략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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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정부로부터 자사 스마트폰, 태블릿에 대한 보안 인증을 받았다. 기업 간 거래(B2B)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 국가기술표준기관인 통신전자보안그룹(CESG)으로부터 자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대한 보안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운영체제(OS) 이상 버전의 제품이 해당된다.

이번에 보안 인증을 받은 제품은 삼성전자가 영국 정부 보안 요건에 맞춰 별도로 개발한 솔루션을 탑재했다. 지난 2월 'MWC 2013'에서 공개한 기업용 보안 솔루션 '녹스'는 탑재하지 않았다.


향후 삼성전자는 자사 응용 프로그램 환경(API)을 영국 정부에 공개해 자사 스마트폰을 보안 요건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영우 삼성전자 유럽 텔레커뮤니케이션 오퍼레이션(ETO)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기기가 영국 정부의 공공부문 사용을 위한 엄격한 요건을 갖춘 것으로 CESG가 판단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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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국방부도 지난 5월 녹스가 탑재된 갤럭시S4에 대해 보안인증을 수여했다. 녹스는 사용자가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업무용 데이터와 개인용 데이터를 분리해 사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독일 연방정보보안청(BSI)과 내무부는 정부 사용 목적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5000대를 납품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엄격한 보안을 요구하는 정부에서 보안 인증을 받은 것은 향후 기업 스마트폰 시장 진출에도 유리하다"며 "삼성전자가 B2B 스마트폰 시장을 뚫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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