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인도에 14년 만에 최대 규모 사이클론(인도양 일대에서 발생하는 열대저기압)이 내습했다.


12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동부를 강타한 초강력 사이클론 '파일린'(Phailin)으로 사망자 수가 18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인도의 뉴스 웹진 IBN 라이브가 13일 보도했다.

전날 밤 최고 시속이 225㎞인 파일린이 인도 동부 오리사주와 안드라프라데주 동해안에 상륙하면서 인근이 쑥대밭이 됐다. 현재 파일린은 최고 시속 90㎞로 약해진 상태다.


나무와 진흙집 벽이 무너지고 전선이 끊겼으며 폭우로 인해 자동차 일부가 전복됐다. 현재 이들 지역을 오가는 비행기, 열차, 선박 운행이 중단됐다.

AD

오리사주와 안드라프라데주는 대규모 주민 대피령을 내려 100만명 이상이 안전한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현지 구조 당국은 파일린 상륙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18명으로 집계했다. 농작물 피해도 크다. 파일린이 몰고 온 폭우에다 바닷물 내습으로 이 일대 농경지 50만㏊가 침수돼 3억9500만달러(약 42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