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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물 공급 ‘부안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도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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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의 2012년도 경영실적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 평가"
" 열악한 재정 속 전북지역 유일한 최우수 등급, 2년 연속 최우수 경영평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의 상수도 공기업이 정부가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다. 특히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그동안 상수도 공기업이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고 일궈낸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5일 부안군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전국 32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경영실적 평가’ 결과, 부안 상수도 공기업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경영자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더욱이 안행부는 지방공기업의 열악한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부채관리지표나 영업수지비율을 비롯한 재무적 성과지표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평가기준을 대폭 강화해 엄격하게 경영평가를 실시했다.
따라서 이번 평가결과는 맑은물 공급에 힘쓰고 있는 상수도 공기업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그동안 상수도 공기업은 노후관 교체를 비롯해 구역별 블록화 추진, 누수탐사반 운영 등을 통한 유수율 제고사업을 펼쳐 연간 8만톤 가량의 용수손실을 막았다.

또한 통합상황실 운영과 상수도 요금 현실화 등으로 경상비 절감을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04년부터 내년까지 상환 예정인 지방채 5억6300만원을 지난해에 전액 조기상환했다. 또 지난 2010년 52억원이던 일반회계 전입금을 지난해 30억원까지 줄이는 등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데 노력했다.

김재일 군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최고 등급 평가를 계기로 맑은물 공급과 함께 상수도 발전을 위해 보다 더 노력하고 꾸준한 경영개선으로 자립기반을 다져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 상수도 공기업은 지난 1998년 부안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면서부터 부안군 전역에 상수도를 공급 중으로 99.1%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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