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CEO "인수합병 계속·기업 분할 안해"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멕 휘트먼 HP 최고경영자(CEO)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 오토노미 인수가 사실상 실패로 결론 났음에도 인수합병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HP의 사업부 분사 계획은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CNBC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휘트먼은 "전략적 계획을 강화하고 제품 라인의 구멍을 메우기 위한 인수는 우리 미래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여러 분야를 주시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단 "50억∼60억 달러 규모의 인수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초대형 인수의 가능성은 배제했다.
그는 "1억 달러(1천120억원), 3억 달러 규모의 인수가 있고, 어쩌면 우리가 관심을 가질 수도 있는 일부는 10억 내지 15억 달러 규모까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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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HP를 분할하거나 자산을 매각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우리는 기기, 인프라, 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을 다 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며, 이것이 (다른 회사들과) 엄청난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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