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 주민자치회 안전행정부 시범 지역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마장동이 전국 3400여 개 읍ㆍ면ㆍ동 가운데 안전행정부의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성동구는 1999년 전국 최초로 동 기능 전환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 주민자치 조례를 제정, 지속적으로 주민자치기반을 조성해 온 결과 명실상부한 '주민자치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주민자치위원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만들기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고재득 구청장은 지난해와 올해 신년 인사회를 동 주민자치 사업 간담회로 개최, 주민자치의 새로운 모델들을 제시하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야 진정한 주민자치가 꽃피울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구는 오는 7~8월 중 관련 조례를 제정해 마장동주민자치회를 구성·운영, 동 행정에 대한 사전협의, 위탁업무, 주민자치 고유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 전동 확대 실시를 목표로 주민자치회를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마장동 주민자치회는 시범프로그램으로 행복나눔가게와 ‘행복 가득, 이야기 가득 북카페’ 등 생산성과 경제성을 갖춘 사업을 추진, 수익금으로 장학사업, 저소득층 지원,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향후 마을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내 지구대, 119안전센터, 학교, 직능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안심귀가마을지킴이, 깔끔이봉사단, 자율방재단, 화재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생활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마중물 복지협의체 운영,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무한돌봄 봉사단 운영, 행복지기를 구성·운영한다.
송경섭 마장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향후 도입되는 주민자치회 운영, 관련사무의 사전 경험은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실현의 초석이 되리라는 사명감을 안고 그 동안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기관 지원, 전문가 자문, 주민들 공동체 의식 등 모두가 하나가 돼 모범적인 주민 자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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