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 설문 조사에서 미혼 직장인들이 연애를 하는 목적 1위로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란 응답이 선정됐다. 직장인들의 68.2%는 입사 후 연애를 한 적이 있으며 그 중 47.8%는 소개팅을 통해 상대를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62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로맨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8.2%가 입사 후 연애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만남 후 교제까지 걸리는 시간은 '1개월 내'를 꼽은 응답자가 30.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2주 내'(26.9%), '6개월 이상'(20.2%), '2개월 내'(13.5%) 순으로 나타났다.
연애를 하는 목적은 '정서적 안정'(29.1%) 때문이라는 직장인이 많았다. '결혼하기 위해서'(28.8%), '여가를 함께 즐길 사람이 필요해서'(24.1%) 등이 1위와 비슷한 수준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외에 '스트레스 해소'(11.4%), '자기계발에 도움이 돼서'(4.4%) 등의 의견이 있었다.
입사 후 연애를 한 적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연인을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할지 몰라서'(32.4%)를 그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 '외모 스펙 부족'(20.3%), '경제적인 이유'(19.6%), '과도한 업무'(18.6%) 등이 연애를 방해하는 이유로 선정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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