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분사 후 IPO안 검토"-블룸버그
모건스탠리, 시티그룹과 검토작업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소니가 미국 헤지펀드업계의 큰 손 다니엘 로엡이 제안한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분사해 기업공개(IPO)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모건스탠리, 시티그룹과 작업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4일 서드포인트의 설립자 로엡은 히라이 카즈오 소니 최고경영자(CEO)에게 엔터네인먼트 사업부를 분사해 20% 가량을 IPO 할 것을 제안했다. 로엡은 분사 및 IPO를 통해 소니는 전자사업부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가도 오릴 수 있고, 현금 보유량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엡은 소니의 주식 6% 이상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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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오 CEO는 로엡의 제안에 대해 29일(현지시간) 한 컨퍼런스에 이사회 수준에서 검토하기에는 이른 단계지만,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에이스 증권의 야스다 히데키 애널리스트는 "제3자의 제안에 대해 격식을 갖춘 대답을 하기위해서는 금융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하다"며 "소니는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주주들에게 답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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