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금융감독당국이 300여만명에 달하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고금리 적금 확대에 나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저신용 서민층을 위한 10%대 중금리 신용대출 뿐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고금리 적금 상품 판매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소외계층 전용 고금리 적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소년소녀가장, 탈북 주민, 결혼 이민 여성 등이 대상이다. 2011년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이 출시해 현재 3만여명이 200억원 가량을 가입한 상태다.


비과세 혜택은 없지만 1년 만기 상품임에도 재형저축보다 기본 금리가 높다. 만기 해지 시 5.5~7.5%까지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금융당국의 독려에 따라 국민은행은 최근 소외계층 대상 고금리 적금 상품의 기본 금리를 4.0%에서 4.5%로 0.5%포인트 올렸다. 가입 자격에도 근로장려금수급자와 한 부모 가족지원 보호대상자를 추가했으며 월 납입 한도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렸다.

AD

신한은행도 지난달부터 '새희망적금' 가입 자격을 근로소득 연 1200만원 이하에서 1500만원 이하로 늘렸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에게 사회공헌 차원에서 고금리 적금 상품을 확대하라고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