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디자인 바꾼 중소기업들 경영성과 ‘우뚝’
특허청 ‘브랜드·디자인 가치제고사업’ 도움 받은 회사들 매출, 고용 등 늘어…지식재산 체감만족도 높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 도움을 받아 브랜드와 디자인 등을 바꾼 중소기업들의 경영성과가 그렇지 않은 곳들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2010년부터 벌이고 있는 ‘브랜드·디자인 가치제고사업’에 참여한 회사들의 경영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특허청으로부터 브랜드·디자인개발관련 업무를 지원받은 기업들의 매출, 수출, 고용등 주요 경영성과들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분석결과 브랜드개발(리뉴얼 포함) 도움을 받은 123개 기업의 브랜드관련 매출액 및 수출액은 2011년보다 85.2%, 109.7% 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영부문별론 ▲브랜드관련 매출액은 244억원에서 425억원 ▲수출액은 72억원에서 151억원 ▲상표출원은 146건에서 339건 ▲고용인원은 4452명에서 4784명 ▲지식재산권(IP) 전담인원은 72명에서 97명으로 불어났다.
매출과 수출증가는 새 브랜드개발 및 리뉴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기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기업 및 제품의 일관성 있는 브랜드전략을 편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지원기업들의 고용인원증가와 함께 IP전담인력도 늘어 개발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들에게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인프라 갖추기에도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포장·제품디자인 개발도움을 받은 150개 중소기업의 성과도 눈에 띈다. 디자인출원건수는 2011년보다 47.2%, IP전담인력은 6.6%, 매출액은 4.6% 늘었다.
도움을 받은 기업들은 컨설팅 바탕의 디자인개발을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를 통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디자인개발, 활발한 마케팅활동, 매출 및 수출확대 등을 꾀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이뤄진 디자인·특허융합지원은 겉모습위주의 디자인개발에서 벗어나 디자인 개발초기부터 기술과 연계, 복합지재권 창출과 지원기업 만족도를 높였다.
(주)서동의 경우 디자인·특허융합지원으로 심발파공법을 활용한 특장차디자인과 천공수단의 위치정보를 알 수 있는 센싱기술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구동과 관련된 테스트 중이어서 내년 상반기 양산될 전망이며 일본, 스위스 등지로의 수출도 점쳐진다.
김우순 특허청 산업재산경영지원팀 과장은 “이 사업은 특허청의 장점을 살려 지식재산 만들기는 물론 권리화까지 도와 중소기업들의 체감만족도가 높다”며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예산을 포함해 지원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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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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