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이달 30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
더군다나 올해부터 음폐수(음식물쓰레기 폐수) 해양배출 금지로 인한 음식물 처리비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30일까지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안과 해결방안 등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내용은 ▲음식물쓰레기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 ▲환경친화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 ▲효율적인 자원화 방법 등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다.
심사기준은 창의성,능률성 또는 경제성,계속성,적용범위, 노력도을 심사기준으로 한다.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상장과 함께 금상 (1명) 200만원, 우수상(1명) 100만원, 동상(1명) 50만원, 장려상 (2명) 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단 응모작이 모방 또는 이미 사용중인 아이디어의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입상이후라도 이와같은 사실이 밝혀질 경우 수상 취소 및 상금이 환수된다. 응모작은 반환되지 않으며 저작권과 소유권은 구에 귀속된다.
당선작 발표는 6월경 수상자 개별통보와 함께 구 홈페이지(www.nowon.kr)에 게시한다. 채택된 제안은 정책에 반영,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위한 활용방안으로 운영된다.
구가 이런 공모를 하게 된 데는 주민과 함께 쓰레기문제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아‘음식물쓰레기 줄이기’주민실천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문제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를 선언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먼저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추진단(단장: 부구청장)을 구성해 마을공동체를 활용한 실천운동을 확산하고 아파트 단지내 자체감량과 자원화사업을 추진한다.
또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발굴 육성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를 시도하고 자원화 시설 건립 부지 마련 등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