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을 준비하는 주민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산구 동곡동, 주민과 함께 가꾸는 호가정 코스모스길 조성 시작"
황룡강과 영산강이 만나는 지점, 송대동 제방변에 동네 주민들이 참여해 코스모스 길을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시 광산구 동곡동(동장 강효라)은 10일 통장단·주민자치위·새마을부녀회 등 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직접 나서 영산강변(송정2교~호가정) 5km 구간에 코스모스 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길의 이름은 ‘호가정 코스모스길’이다.
길의 끝자락에 지방문화재 자료 제14호인 ‘호가정’이 있어서다.
주민센터는 인력과 장비 부족 등 관주도형 꽃길조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 3월 꽃길조성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에 동참한 40여 명의 주민이 함께 꽃길조성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이날 한자리에 모여 첫 삽을 뜬 것. 주민들은 로터리 작업을 시작으로 꽃씨 파종 및 물주기, 제초작업 등에도 지속 참여하고 올 가을 코스모스가 활짝 피면 ‘걷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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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라 동장은 “기존에는 주민센터에서 일방적으로 조성해 관리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조성하면서 환경도 개선하고 가을이 오면 영산강 자전거길과 어우러진 걷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도 같은 구간에 코스모스 꽃길을 만들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나들이 장소가 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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