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장, 中企 CEO와 동반 출장..성과는?
최고경영자클럽 해외 행사 동참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3박 4일 동안 출장을 다녀왔다. 매년 열리는 기업은행 최고경영자클럽 행사를 통해서다.
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국내를 비우고 최고경영자클럽에 속한 중소기업 CEO 300여명과 함께 캄보디아에 머물렀다.
이는 중소기업 고객들을 위해 매년 마련되는 행사지만 올해 행선지가 캄보디아였다는 점이 이채롭다. 지난해 이 행사는 중국에서 진행됐다. 중국은 기업은행의 현지 법인이 있으며 지역별로 6개의 분행과 3개의 지행이 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은 최고경영자클럽 해외연수 장소는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고객인 중소기업 대표들을 위한 세미나와 총회 등이 진행되기 적합한 곳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고경영자클럽 연수 행사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번씩 매년 두 차례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해외 국가에서 장소를 선택하고 하반기에는 제주도에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올해 캄보디아에서 진행된 기업은행 최고경영자클럽 해외연수에서는 정기총회와 정보공유를 위한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주요 고객들과 함께 한 행사인 만큼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진출 기업들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등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업은행은 캄보디아 인근인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현재 지점 전환을 추진 중이다. 호찌민에는 지점이 있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총 19개 해외점포망을 구축하는 등 직접 지원체계를 갖췄다. 남미,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서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국가의 대표 은행과 지급보증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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