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문화발신국" 최 前 문화장관 '한류로드' 출간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자칭 '한류장관'으로 불렀던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류로드'라는 책을 펴냈다. 지난 3월 중순 문화부 장관을 마치고 모교인 고려대로 돌아간 지 한달만이다."문화를 받아들인 길을 실크로드라면 우리 문화를 세계로 전하는 길은 한류로드다. 이제 우리는 문화 발신국이다. 이에 자부심을 느낀다"
한류로드는 최 전 장관이 K팝 등 한류가 전 세계에 확산되는데 앞장서면서 국립중앙박물관장 때부터 문화 현장에서 접한 뒷 얘기, 한류 비전 등을 담은 책이다.
최장관은 장관 재임 시절 한류 각 장르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월드 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달성 등 유례없는 기록으로 한류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런던올림픽 때는 현지에서 '오색찬란'이라는 이름 아래 100일간 전례 없는 대규모 문화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고려대 사학과 출신으로 고대사를 전공한 최 전 장관은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재청장 등을 역임했었다. 지난 2011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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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장관은 "우리 문화가 이렇게 여러 나라에서 여러 장르에 걸쳐 인기를 누리는 것은 단군 이래 최대의 사건으로 우리 문화를 수출하는 이 길을 한류로드라고 명명한다"며 "한류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창조적으로 융화하는 법고창신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류로드/최광식 지음/나남 출간/값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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