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000명의 전문강사 '드림티쳐' 양성을 통해 사회공헌 일자리 마련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자와 청소년·취약계층 간에 희망의 사다리 구축
3년간 10만 명의 은퇴자에게 IT 교육 및 1만 명에게 재능나눔 기회 제공


KT, IT교육으로 은퇴자 1000명에 '사회공헌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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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한자 학원을 20년간 운영하다 7년 전 은퇴한 이경복(78)씨. 그녀는 KT IT서포터즈게서 사용법을 배운 태블릿PC를 활용해 서울 신월동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며 새로운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

KT(회장 이석채)가 2016년까지 은퇴자를 위한 1000개의 '사회공헌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2일 KT에 따르면 이와 더불어 은퇴자들을 위해 3년간 총 10만 명의 은퇴자에게 IT활용교육을 실시하고 1만명에게 재능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KT는 은퇴자 재능나눔 프로그램 '시소'도 운영한다. '시소'는 은퇴자들을 청소년 및 취약계층과 교육기관, 지자체, NGO 등 지역사회의 여러 수요처들과 매칭시켜 주는 은퇴자 재능나눔 프로그램이다. 은퇴자가 재능나눔과 구직활동을 위해 필요한 IT교육을 해주고, 이들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곳들을 찾아 연결시켜 주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간호사로 30년 근무한 경험을 살려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건강관리법에 대해 강의하는 안덕희(61)씨 ▲KT 퇴직 후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을 하고 있는 이덕신(59)씨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아이들에게 파일럿의 꿈을 키워주는 정애남(71)씨 등 이미 IT서포터즈의 도움으로 재능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은퇴자들은 '시소'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다.


KT가 은퇴자의 재능 나눔에 나선 배경은 'IT서포터즈'다. 그들은 사회공헌 전담 직원 200명으로 구성돼 7년째 IT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년층을 비롯한 IT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230만 명에게 26만회 IT교육을 진행하며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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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근 KT CSV(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단 전무는 "혼자 꾸면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처럼 은퇴자의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청소년 및 취약계층과 이어주는 희망의 사다리는 KT 혼자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며 "은퇴자들이 재능 나눔을 통해 청소년들의 멘토로서 제 2의 삶을 찾고 우리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른 기업들도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은퇴자 재능 나눔 프로그램 '시소'에 참여하려면 온라인 '시소넷' 인터넷 카페(cafe.naver.com/sisonet)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groups/sisonet), 또는 전화 1577-0080 로 연락하면 된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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