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용섭 "당 대표 되면 예비내각 도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차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민주통합당 이용섭 의원은 19일 "당 대표가 되면 한국형 예비내각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예비내각제는 정부 여당 내각에 대응에 야당도 자체 내각을 구성해 선의의 정책 경쟁을 펼치는 제도로, 영국(그림자내각), 프랑스 사회당(대항정부)도 예비 내각을 운영 중이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열고 "예비내각은 각종 국정현안을 놓고 정부여당과 정책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정치의 중심은 권력에서 민생으로, 국회는 정쟁에서 정책의 경연장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정부 장관보다 야당 장관이 훨씬 낫네'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최소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물을 장관으로 임명할 것"이라며 "민주당도 정부여당을 압도하는 민생정책을 내놓기 위해 공부하고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비내각은 민주당의 정책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적으로 국민의 공감 속에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다"면서 "국민에게 민주당이 '준비된 정당'이라는 안정감을 줘 각종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안심하고 지지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