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4 등장 전 재고폰 밀어내기(?)…보조금 또 불 붙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4월 말이나 5월초께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됨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어떤 영항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영업정지 기간 중 과열 양상을 보이던 이동통신 번호이동 시장은 정부의 규제 강화 방침에 따라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그러나 갤럭시S4가 보조금 과열 현상에 다시 불을 지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통상 새 휴대폰이 나오기 전 재고 휴대폰을 밀어내기 하기 위해 이동통신사가 대거 보조금을 싣는다.
갤럭시S4 출시 이후에도 영업정지 기간 가입자 손실을 봤던 SK텔레콤이나 KT가 가입자 만회의 기회로 여기고 보조금을 쏟아붓는다면 다시 과잉 보조금 바람이 불 수 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갤럭시S4의 출시 이후 반응이 신통치 않을 것이란 예상도 있다.
정부에서 보조금 제재에 대해 세게 제재를 걸면 이통사들이 보조금을 투입하기 어렵고, 소비자들도 100만원을 다 지불하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꺼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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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작년 연말부터 이통사들이 도입한 할인 반환금 제도도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 심리를 억제하는 요소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S3가 높은 보조금 덕분에 국내에서 날개 돋힌 듯 팔린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S4도 보조금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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