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무의탁 독거노인 생신 챙겨 드리기 시책도 병행 추진"

함평읍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직접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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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함평읍(읍장 김귀채)이 독거노인의 소외감 해소와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시책사업 2건을 펼치기로 했다.

함평읍은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수급자에서 중지된 가구, 부양능력이 있는 자녀 때문에 수급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실제 부양을 하지 않아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비수급 생계곤란 독거노인 만남의 날 행사’를 매월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읍은 이복순(90세, 함평읍 석성리) 할머니 댁에서 김귀채 읍장과 담당 6명, 담당마을 직원, 이장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첫 행사를 갖고 화재위험이 상존한 아궁이를 옮긴 뒤 동내의를 전달하고 점심을 함께했다.

또 읍은 슬하에 자녀를 두지 못해 의지할 가족 없이 쓸쓸하게 여생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의 자녀역할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주고 한때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무의탁 독거노인 생신 챙겨드리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어르신 생신 전날 각 담당과 담당마을 직원 등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생신축하 케익 및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증정한 뒤 환경정비와 애로사항을 수렴해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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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채 함평읍장은 “자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소외감 해소는 물론 갈수록 약화되어 가는 경로효친의식을 고취라고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읍이 금년 시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장과 노인돌보미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비수급 생계곤란 독거노인은 35명, 무의탁 독거노인은 6명으로 집계됐으며 한국도로공사 함평지사(지사장 구정회)에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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