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해단' 朴 "5년 뒤 성공한 정부로 평가받겠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권 인수를 위한 48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22일 해단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별관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박 당선인을 비롯해 인수위원과 전문위원, 실무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역대 어느 인수위보다 조용하게 헌신적으로 일해주신 덕분에 앞으로 새 정부가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기반 구축이 잘 다져졌다고 생각한다"며 "밤낮없이 노력해준 인수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또 "방금 전달해준 새 정부 국정과제 보고서는 여러분의 노력이 담긴 새 정부 정책의 기조라고 생각한다"며 "이 과제를 기반으로 앞으로 새 정부의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책으로 실현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주변 상황에 변화도 많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많을 것"이라며 "그럴 때마다 좋은 대안이 있다면 제안해주고, 새 정부가 국민을 위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새 정부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50일을 함께 보낸 여러분이야 말로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5년 뒤 국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고 행복해져 성공한 정부로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민봉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는 "역대 인수위 중 처음으로 대선 공약에 대한 이행 계획을 수립했다"며 "총 326개 공약에 대한 923개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했고 연도별 입법 추진 계획도 작성해 체계적으로 이행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아쉽고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이제는 지난 일을 뒤로 하고 새 시대를 열기 위한 힘찬 항해를 해 가야 한다"며 "48일간의 숨가빴던 여정이 마무리되지만 여러분은 '박근혜 정부'의 영원한 행복 전도사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