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스닥 상장 이후 세계 최대 인공관절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세계적인 인공관절 메이저기업으로 도약하겠다"


홍성택 코렌텍 대표는 1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기반으로 인공고관절, 인공슬관절 등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통해 인공관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을 비롯한 세계 인공관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선두훈 박사가 지난 2000년 설립한 코렌텍은 그동안 글로벌 기업들이 100% 점유하고 있던 인공고관절 시장에서 순수 자체 기술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인공관절 전문기업이다.


홍 대표는 "글로벌 빅3인 짐머, 드퓨이, 스트라이커의 영향력이 막강한 인공관절 시장에서 자국 기업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은 코렌텍이 처음"이라며 "이처럼 코렌텍이 세계 굴지의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관절 기술력"이라고 설명했다.

인공고관절 제품에 적용된 3세대 MAO(Micro Arc Oxidation) 표면처리 기술은 글로벌 기업들도 사업화에 성공하지 못한 코렌텍의 독점 기술이며 제4세대 레이저 생체 코팅 기술도 코렌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인공슬관절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홍 대표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동양인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이라며 "순수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제품들이지만 주력 제품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유럽 유럽공동체마크(CE) 인증 획득에 성공하면서 세계적으로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코렌텍은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거래소의 기술성 평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하는 10번째 기업이다.


코렌텍은 지난해 매출액 227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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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텍은 코스닥 상장을 제2의 도약을 위한 터닝포인트로 정하고 인공관절 제품 라인업 및 세계 시장 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홍 대표는 "인공견관절 등 제품 라인업을 글로벌 플레이어 수준으로 확대하고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면서 "이미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중국과 제3세계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실행해 인공관절의 세계적인 메이저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렌텍은 오는 21일과 22일 청약을 거쳐 다음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3000~1만6000원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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