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아덴만 여명작전'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해군은 21일 작전성공 2주년을 기념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2년 전 해적에 억류됐던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 작전을 회상하며 작전 성과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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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작전 도중 총상을 입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 석 선장을 치료한 아주대학교병원 이국종 교수, 작전 당시 해군총장이던 새누리당 김성찬 국회의원을 비롯해 해군 장병과 군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작전 경과보고 ▲작전참가 장병 소개 ▲해군참모총장 기념사 ▲아덴만 여명작전 2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석해균 선장 특별강연 ▲해군정책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작전의 주역인 청해부대에는 현재 11진 강감찬함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12진 문무대왕함이 임무를 이어받으려고 현지로 이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역사상 첫 전투함 파병인 청해부대는 지난 2009년 3월4일 창설돼 같은 해 4월 해적으로부터 덴마크 국적 상선 `푸마호'를 구조한 이래 총 17회에 걸쳐 25척의 선박을 구조하는 작전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선박 3천332척을 포함, 총 6천856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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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009년 5월에는 해적에게 쫓기는 북한 선적의 화물선 `다박솔호'를, 2011년 4월에는 해적에게 피랍된 `한진 텐진호'와 선원들을 구조했다. 아덴만 여명작전 이후 인질구조 작전을 수행한 해군 특수전전단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2월 특수전전단은 기존 `여단'에서 `전단'으로 확대 개편됐다.


장비 분야에선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링스헬기와 고속단정의 방탄력을 보강했고, 일명 `자동승강기'로 불리는 로프발사총을 지급해 작전의 효율성을 높였다.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부대 위상도 높아져 특수전전단 지원율도 기존 2대1 수준에서 3대1로 높아졌다고 해군 측은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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