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재벌 및 CEO 경영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여신금융협회의 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7개 카드사의 지난해 3분기까지의 현금서비스 이용 실적은 42조3516억원으로, 직전해 같은 기간 44조3070억원에 비해 4.4% 줄었다.
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의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이 지난 9월까지 15조6311억원으로 직전해 대비 8.2% 줄었고,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역시 각각 8.1%, 17.4% 감소했다. 롯데카드의 현금서비스 실적 또한 같은 기간 11.3% 줄어들었다.
현금서비스 실적이 크게 줄어든 데에는 카드사들의 리스크 관리가 한 몫을 했다. 카드사들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영세업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현금서비스에 대한 한도를 줄였고, 이용절차도 강화했기 때문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