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해양수산부 부활로 우리나라 해양수산 시장규모가 2020년 1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김학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은 "해수부 부활로 우리나라는 세계 5대 강국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해양과 수산정책이 국토해양부에 묶이면서 정책적 우선순위에서 멀어진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기존 국토해양부에 대해 "대인정책과 대물정책이 있다면 주택, 토지, 교통 등은 대인정책이며 해양수산부문은 결국 대물정책"이라며 "정부 부처 입장에서 사람을 위한 정책을 우선시 할 수밖에 없던 입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해수부의 부활은 그간 밀려있던 정책들이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바다를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큰 힘을 얻게 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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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해양수산산업에 대한 R&D 예산 확보와 세계 시장에 진출 지원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그는 우리나라 해양수산시장이 전세계 해양수산분야의 10%를 차지할 수 있는 길을 열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현재 전세계 해양수산 시장은 7조6000억달러 규모지만 우리나라는 1400억달러(2%)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며 "잠재능력은 5%정도지만 주저 앉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까지 해양수산시장은 14조2000달러 규모로 팽창할 전망"이라며 "우리나라는 해수부를 통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최대 10%(1조4000억원)수준까지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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