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양이에 생선을···’ 고객돈 7억 빼돌린 증권사 직원 구속기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증권사 직원이 고객들이 믿고 맡긴 투자금을 몰래 빼돌리다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차맹기 부장검사)는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전모(42·여)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08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신이 관리하는 고객 3명의 계좌에서 모두 7억 198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W증권 과장으로 근무하며 주식매매 업무를 위해 고객들로부터 증권카드와 비밀번호를 받아 관리해왔다. 자금관리를 맡긴 고객들은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주식투자 손실로 여겼을 뿐 전씨가 빼돌리는 사실은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빼돌린 고객 돈을 본인의 카드빚을 갚거나 주식투자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