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소환 통보를 했지만 확답이 오지 않아 현재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최 기자를 불러 휴대전화를 통해 대화내용을 듣고 녹음한 것인지 등을 물어볼 계획이다.
한겨레신문은 최 이사장과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이 정수장학회 이사장실에서 만나 '정수장학회가 소유한 MBC 지분을 팔아 부산·경남지역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준다고 발표하자'는 등의 내용이 담긴 비밀회동 대화록을 확보했다며 지난달 13일과 15일 이를 보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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