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CJ인비테이셔널 대장정 돌입, 배상문과 위창수 등 'PGA파' 대거 출사표
오늘부터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골프장(파71ㆍ7152야드)에서 열전에 돌입한 CJ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만 달러)이다.
당연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출전선수 가운데 세계랭킹(40위)이 가장 높다. 최경주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부진에 대해 "더 잘하기 위해 욕심이 앞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동시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내년에는 반드시 부활 샷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는 분위기다. 배상문(26ㆍ캘러웨이)과 위창수(40ㆍ테일러메이드), 벤 커티스(미국) 등이다. 커티스는 특히 2003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메이저챔프'다. 지난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통산 4승째를 수확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다. 커티스는 "좋은 성적으로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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