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은 서한에서 "학교 폭력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우리 교육계의 가장 큰 과제"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이 문제의 해법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대입-취업 활용에서 찾고자 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방향은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3학년도 입시안은 지난해 9월 예고됐어야 하는데 이같은 절차가 무시된 만큼 이번 대학수시 입학사정에서 학교폭력 기재가 입시결과에 반영되서는 안된다는 게 김 교육감의 생각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김 교육감이 교과부 지침을 올해 대입에 바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서한을 보내게 됐다"고 서한 발송 배경을 설명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