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재 끌어온다"…범부처 '톱티어 비자'·원스톱 지원 추진
과기정통부, 8개 부처 협업 가동…AI·반도체 인재 확보 총력
정부가 인공지능(AI)·반도체·양자 등 첨단 분야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범부처 협업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단순 유치를 넘어 비자·정착·지원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세종청사에서 교육부·법무부·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부처가 참여하는 외국인정책위원회 산하 '전문인력 유치 지원 실무분과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한 부처 간 협업 필요성이 커진 데 따라 마련됐다. 특히 AI, 반도체, 양자 등 전략기술 분야에서 인재 확보 경쟁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정과제 '기초연구 생태계 조성과 과학기술 인재강국 실현'의 일환으로 해외 우수 인재 유치 프로젝트인 '브레인 투 코리아(Brain to Korea)'를 추진 중이다. 이번 회의는 관련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처별 사업을 공유하고 실무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는 ▲부처별 전문인력 유치 추진 현황 ▲과학기술 분야 '톱티어 비자' 도입 ▲해외 인재 유치 홍보 협력 ▲글로벌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등 4개 안건이 논의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인재 유치부터 국내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협의를 계기로 부처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재 유치·정착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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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핵심 인재 확보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해외 우수 인재가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범부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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