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국회내 종북전력자가 30여명은 있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던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이 이번에는 '세작'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한 의원은 17일 트위터에 "역사를 쓰는 일에만 몰두해서 과거로 발목잡기를 하는 세작들이 있지만, 역사를 만들어온 사람들은 새역사를 만들기 위해서 오늘을 허비하지 않는다" 고 적었다. 세작(細作)의 또 다른 말은 간첩이다. 박 후보가 인혁당 발언으로 야권으로부터 역사인식에 대한 비판을 받자 박 후보를 공격하는 세력을 세작으로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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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출신의 한 의원은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종북성향 논란이 불거졌던 6월 8일에는 한 라디오에 나와 "국회에 입성한 종북의원을 가려낼 수 있다"며 "종북전력자가 30여명은 된다"고 주장해 야당의 거센 비난을 받았었다.


그는 당시에도 민주당의 색깔론, 매카시즘 주장에 대해서 "(과하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흘러왔던 걸 보면 핵심을 피해가기 위한 공산주의 추종세력들의 수법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민주당은 스스로 문제있는 사람들을 만들었으면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해명할 건 해명해야하나"고 말했다. 이어 "주사파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고려연방공화국을 만들기로 했으면 북한최고인민회의에 가서 대의원을 해야지 왜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을 하냐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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