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22일 수원종합운동장서 '119메딕원 구급대' 종합훈련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119메딕원(Medic-One) 구급대'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물 공사장 비계 붕괴로 다수의 중증외상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접수부터 출동 지령, 현장 처치, 병원 이송 및 인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처럼 구현하고 '지연 없는 대응이 가능한지'를 집중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119종합상황실, 수원소방서,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등 3개 기관 40여명과 장비 6대가 동원됐다.
특히 '119메딕원 구급대'는 외상전문의가 현장에 동승해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전문 처치를 직접 수행하며, 단순 이송을 넘어 현장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닥터헬기 운용이 어려운 상황을 가정해 인계점을 활용한 연계 이송 절차를 적용하고, 응급 절단술 등 고난도 처치와 함께 응급실을 거치지 않고 수술실로 바로 이송하는 절차를 병행함으로써 처치시간 단축 중심의 대응체계를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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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철 도 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119메딕원 구급대'는 환자를 옮기는 조직이 아니라, 현장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구조"라며 "재난 현장에서 지연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결국 생존을 앞당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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